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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부질문, 경제·성완종 리스트 쟁점

    - 이완구 "성완종 만난 기억없다"…사퇴 요구 거부

    구영회|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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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이미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아직도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자신하고 있느냐고 추궁하자 이완구 총리는 그렇습니다고 답하고 있다. ⓒANT뉴스통신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실시한 가운데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질의가 계속됐다.

    새누리당은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 등 경제 현안에 집중한 반면 야당은 이완구 국무총리를 상대로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관해 집중 공세를 펼쳤다.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당 의원들은 한·중 FTA에 대한 대책과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은 한·중 FTA로 인한 농업분야 보호를 위해 이익분야가 손해분야의 피해를 도와주는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유재중 의원은 계속되는 저출산 문제로 인한 국가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연일 이완구 국무총리를 상대로 '성완종 리스트'를 집중 추궁하며 총리 사퇴를 요구했다.

    이미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완구 총리에게 "아직도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자신하고 있느냐"며 3000만원 금품수수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김영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총리는 더 이상 국정을 이끌 도덕성을 지금도 상실하고 있다며 더 큰 국가적 혼란을 막고, 진실규명을 위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국민에 대한 최선의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완구 국무총리 이미경 의원의 질문에 한 푼도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렇습니다"라고 답변하면서 "2013년 4월 4일은 국회의원 첫 등록하는 날이며 도지사 재직시 충청남도 청 준공식 날이였고 행사장에 많은 사람들이 왔고 누가왔는지는 기억하지 못하며 성완종 전 회장과 만난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돈을 받은 사실있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그런 사실은 없다"면서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돈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목숨을 받치겠다는 어제 발언을 했을 때 많은 생각 끝에 이 의정단상에서 국민을 상대로 한 말이며 저도 인간입니다.목숨을 내놓겠다는 발언은 그런 사실이 없기 때문에 의지의 표현이며 단순하게 말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김영주 의원 질의에 "돈 받은 사실은 없다"고 거듭 밝히고 "성 전 회장과 인간적 관계를 토로할 관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국민들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다만 실체적 진실을 무엇인가를 밝히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사퇴 촉구에 대해 "법과 원칙을 입각한 사회 기강을 잡겠다고한 총리가 이 문제에 반대 의견을 하면 심각한 것 아니겠느냐며 실체적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사퇴요구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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