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

센트온,세계 최초 특허 받은 회전 기술의 책 소독기 '북마스터' 출시

- 코로나19 바이러스 30초 이내 99.9%이상 제거 테스트 완료

권순억|2020-11-23

▲ 센트온, 코로나19 바이러스 30초 이내 99.9%이상 제거하는 책소독기 ‘북 마스터’(Book Master) 신제품 출시 (사진제공=센트온)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 대유행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바이러스를 99.9% 제거할 수 있는 책소독기 제품이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향기마케팅 전문 기업 ㈜센트온(ScentOn, 대표 유정연)이 최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내 BSL-3 시설에서 시험한 결과, “센트온의 신제품 책 소독기 북마스터로 책 속에 있을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99.9%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더불어 도서관 관련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도서관 대회에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고 23일 밝혔다.

책 소독기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 수 있으나, 도서관 등 책을 대여, 열람하는 곳에서 대여 시 책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해 주는 기기로 도서관은 물론, 각급 학교, 박물관, 및 책을 대여해 주는 곳 어디서나 꼭 필요한 제품이다.

장기간 보관되어야 하고, 여러 사람이 보는 책에는 종이 자체의 섬유질과 먼지는 물론, 사람의 손이나, 온·습도 등의 주변 환경으로 인해 바이러스나 세균이 서식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이렇게 발생한 바이러스나 세균이 책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보건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러 사람 손을 거치는 책에는 병원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어린이,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책을 통해 전염병 감염도 될 수 있다고 하며 도서관들은 도서 대출 전과 반납 후 책 소독기 등을 통해 청결 유지하는 등 철저한 책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이 시작함과 동시에 국내 공공 도서관을 중심으로 책 소독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기 시작하였고, 센트온도 책소독기 제품의 금년 매출이 50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해외에서도 매우 주목하고 있는 제품으로 K방역의 또 다른 형태로 조만간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장 우려되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실제 제거 능력이 입증된 제품은 아직 없어 자칫 제품의 성능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 있었으나, 최근까지의 다양한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코로나 19 바이러스 제거 능력을 입증하고 출시하게 되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센트온 기술연구소 조원옥 소장에 의하면 “센트온의 책소독기 북마스터는 UV-C LED와 램프 및 소독약제 등의 효과적인 조합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 제거 효과와 다양한 세균에 대한 살균력은 몰론, 세계 최초 특허 기술인 ‘도서 회전 방식’을 채택하여 도서를 회전시켜 펼쳐 줌으로서 살균∙소독 효과가 책 내부까지 골고루 작용할 수 있는 제품” 이라고 전했다.

센트온은 이미 지난 10여년 간 헌법재판소, 국방부, 국사편찬위원회, 서울 책보고 등 공공기관과 초, 중, 고 및 대학교까지 각급 교육기관에 책 소독기를 공급하였고, 전국 120여개의 가맹점을 통해 유지 보수망을 구축하여 전국 어디서나 안정적인 공급과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편 센트온 책소독기 신제품은 2020년 온라인 도서관대회를 통해 센트온의 메인 제품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고 하며 주문 상담은 11월부터 가능하고 자세한 제품 문의는 센트온 홈페이지나 온라인 도서관대회 부스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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